강남구, 어린이 영어 뮤지컬 페스티벌
강남구, 어린이 영어 뮤지컬 페스티벌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7.11.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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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300명 선발 12월12일~19일 개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국제화 시대 경쟁력확보를 위한 영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내 30개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주최 ‘어린이 영어뮤지컬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구는 11월2일부터 8일까지 학부모 동의 및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등 영어구사의 기본적 소양을 갖춘 학생 300명(학교 당 10명)을 선발해 11월12일부터 12월19일까지 역삼1동 문화센터 강의실과 Yun Dance Academy, 강남스포츠문화센터에서 영어발음 교정 및 대본 숙지, 안무, 연기, 노래연습 등 분야별로 영어뮤지컬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교육은 방과후 학교별 주 3회로 진행되며 참가비 및 교육비는 없다.
이러한 교육 과정을 마치고 12월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A구역-KS 청담 아트홀에서 ‘마이러브, 올림피아’, B구역-역삼1동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오, 마이시스터, C구역-SH공사 대강당에서 ‘미운오리 새끼’ 등 그간 준비해온 영어뮤지컬 작품발표회가 펼쳐진다.
구는 영어에 대한 흥미유발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여 글로벌시대 인재양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도모함으로써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ㆍ하고자 어린이 영어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한 것.
구 관계자는 “학교의 역할이 마치 입시를 준비하는 학원처럼 되다보니 학교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개최하는 영어페스티벌로 학교에 대한 관심과 믿음이 커지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수 있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