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제6회 실버가요제
양천구, 제6회 실버가요제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11.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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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마을원로인 경로당 회원과 각 복지관 회원 등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후 2시부터 양천문화회관에서 으뜸양천 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보급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활성화을 위해 마련한 실버가요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이 그간 갈고 닦은 악기연주와 노래실력 등의 끼를 마음껏 펼쳐 보이는 어르신들만의 축제의 장이다.
이번 실버가요제는 개그맨 방일수씨가 사회를 맡아 특유의 구수한 입담으로 재미있는 진행을 하며 빨간 구두 아가씨의 남일해, 정장아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 추억의 노래로 축하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을 한껏 즐겁게 해주게 된다.
실버가요제는 지역 경로당 등에서 80팀이 참가 치열한 예심을 거쳐 통과한 15팀이 본선에서 그간 갈고 닦아 온 장기자랑과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뽐내게 되며 실버예술단이 찬조 출연해 화려하고 열정적인 악기연주와 고전무용 등을 선보여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양천노인종합복지관 동아리모임에서도 이날 행사를 축하해 주기위해 준비해왔던 공연을 펼쳐 흥을 돋웠으며 행사 중간 중간엔 푸짐한 경품추첨 이벤트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구는 앞으로도 장수문화대학과 은빛문화축제, 경로당축제, 노인교실, 문화예술제 등 어르신을 위한 수준 높은 건강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행복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구는 실버가요제 초창기에는 어르신들의 참여가 많지 않았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어르신들의 참여가 많아지고 노력실력과 장기자랑의 수준이 눈의 띄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