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르신 9988 음식전시회 개최
양천구, 어르신 9988 음식전시회 개최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11.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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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5일 구청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이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라는 의미로 9988 음식 전시회를 개최했다.
최근 생활수준과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건강수명이 장수보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바른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노인성 질환예방과 음식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켜 건강수명을 높이기 위해 9988 음식 전시회를 마련했다.
음식전시회는 음식전문가의 특강, 테마별 음식전시회, 노인성 질환별 상담부스 설치, 상담코너 운영, 건강백세를 위한 바른 먹거리 강의 등을 하게 되며 65세이상 어르신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테마별 음식전시회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비롯 항산화의 좋은 음식, 뼈와 근육 생성에 좋은 음식, 웰빙간식 등 건강수명을 높일 수 음식을 4가지 테마로 나눠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아울러 직접 체험하는 시식회도 갖게 되어 즐거움을 더해줬다.
이날 상담코너에는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 비만 등의 노인성 질환의 상담부스를 설치 평소 궁금해왔던 건강상태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건강에 대한 유익한 상식을 얻을 수 있는 건강패널도 전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일산백병원 영양과장으로 재직 중인 황춘경 교수는 건강백세를 위한 9988 바른 먹거리를 주제로 음식의 영양소와 조리방법 등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을 강의했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범람하는 잘못된 정보에 특히, 어르신들이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으며 이번 음식전시회를 계기로 해서 올바른 식생활 관리로 건강수명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