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휘경어린이도서관이 8월 28일 개관 9주년을 맞아 8월 한 달간 여름방학을 보내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명화 관련 도서를 읽으며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감상하고 오일 파스텔을 이용하여 해바라기 작품을 만들어 보는 여름 독서교실 ‘라키비움 : 도서관에서 만나는 미술’이다. 초등학생 1~2학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5학년은 11시부터 정오까지 수업을 운영하며,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지난 18일부터 도서관 방문(동대문구 망우로18가길 38), 전화(☎02-2248-1959), 홈페이지(https://www.l4d.or.kr/hgc)를 통해 접수 중에 있으며, 1~2학년 10명, 3~5학년 10명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이 밖에도 도서관 방문자를 위하여 ▲도서관에 설치된 생일 축하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드리는 ‘도서관 주인공은 나야!’, ▲다양한 생일 케이크가 등장한 그림책을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케이크 테마 그림책 전시’, ▲도서관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겨보는 ‘9살 휘경에게, 축하 메시지’, ▲도서관 방문자 및 대출자에게 개관 기념 풍선을 제공하는 ‘휘경의 생일 파티’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휘경어린이도서관 누리집(https://www.l4d.or.kr/hg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개관 9주년을 맞이하여 앞으로도 휘경어린이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독서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