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 주민자치센타에서 지난8일 실시한 무료봉독서비스가 노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봉독은 진통, 소염 작용을 해 노인들이 만성적으로 앓고 있는 신경통, 류마티즘, 요통 등에 효능이 좋아 관내 노인뿐 아니라 인근 시의 노인들까지 방문하여 봉독 서비스를 받는 등 노인들의 건강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봉독을 맞는다는 수택동 한 시민은 “침을 맞고 나면 아팠던 관절이 부드러워져 일주일동안 가뿐히 활동을 할 수 있어 매주 목요일이 손꼽아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침술 선생은 “봉독이 모든 사람에게 맞는 것은 아니고 각 개인의 체질과 체력에 맞추어 침술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무료봉독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수택1동 주민자치센타 2층 사랑방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