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 폭발사고 이재민돕기” 구민 한마음
“용천 폭발사고 이재민돕기” 구민 한마음
  • 시정일보
  • 승인 2004.05.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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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문화회관 분수광장서 알뜰바자회 성황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난 4월22일 발생한 북한 평북 용천역 폭발사고로 대형참사를 당한 이재민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4월28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양천문화회관 분수광장에서 열린 바자회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와 봉사동아리 회원들 60여명이 참여 총 10개의 부스에서 제빵봉사단이 직접 만든 빵과 법안정사 봉사단이 만든 떡, 자원봉사팀의 카네이션, 주부환경봉사단이 제작한 무공해비누를 판매했다.
또한 이날 아파트어머니회는 알뜰장을 개최했으며 새마을부녀회도 먹거리장터와 미용·발맛사지·리포랙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현대백화점과 목동로데오거리를 비롯 신정네거리 등 3개소에 이동식 성금접수함을 설치하고 성금접수사항을 양천방송에서 녹화방송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이날 행사와 관련 “북한 동포가 당한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뜨거운 동포애로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과 양천구민의 사랑이 하루속히 전달되어 북녘동포의 슬픔과 고통을 나누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