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소년인터넷중독 대처법전파
영등포구 청소년인터넷중독 대처법전파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11.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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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3회간 청소년인터넷중독 대처법 교육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인터넷이용 중독성향이 강한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이용에 대한 조절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건전한 인터넷 사용습관을 권장하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령대별 인터넷 중독경향을 보면 중학생 43.3%, 고등학생 28.3%로 중학생이 인터넷중독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는 중학교 재학생들에게 인터넷중독인식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교육장소로 대영중학교?윤중중학교의 두곳을 선정했다.
이번 교육은 10월30일부터 3주간 3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차는 인터넷중독에 대한 이해와 현재 학생들의 컴퓨터사용실태에 대한 조사가 실시되고 2회는 인터넷중독 자가검진과 증상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진다.
마지막수업인 3회차는 인터넷중독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의가 있다.
3주간의 교육을 마친후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영등포구정신보건센터에서 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인터넷이용 생활습관 등에 대한 사후관리도 해줄 예정이다.
구는 올해 9월에도 청소년우울증실태를 파악 증상개선교육프로그램을 영등포여고와 장훈고등학교에서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노출돼있는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꾸준한 진단과 교육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