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겨울철 대비 공동주택 안전점검 실시
강서구, 겨울철 대비 공동주택 안전점검 실시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11.15 13:43
  • 댓글 0

이달 26일까지 안전점검 실시, 내년 2월까지 안전대책 수립 시행


강서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충민)는 겨울철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과 주택건설공사장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이달 26일까지 이들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내년 2월까지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아파트 286개단지 1,079동을 비롯 옹벽, 석축 등 시설물 5개소, 아파트 재건축 공사장 15개소 등이다.
점검내용은 공동주택시설의 균열과 담장·축대·옹벽 등 안전관리상태,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및 인근건축물의 피해 확인, 지하굴착으로 인한 공사장 붕괴위험 계측관리 및 가스배관 안전상태 등이다.
구는 이를 위해 공동주택건축사와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편성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적된 시설물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보수·보강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도가 취약해 재해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임시 안전조치는 물론 재난우려 등급인 D·E등급으로 지정 불안전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재난 위험이 있는 공동주택의 전반적인 점검 외에도 단지 내에 어린이 놀이터 시설물 파손 및 부식 상태, 위험 축대·옹벽의 위험을 알리는 안전시설 설치 및 훼손 여부 등 세세한 부분까지도 점검 관리해 안전사고 없는 강서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