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송파구, '상복 터졌네'
일 잘하는 송파구, '상복 터졌네'
  • 시정일보
  • 승인 2007.11.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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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원봉사 활성화 5년 연속 '최우수상' 쾌거
송파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인센티브 사업을 대거 수상해 지원받은 인센티브를 다시 구민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자원봉사센터(소장 이건림)는 서울시가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한 자원봉사활성화 분야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꾸준히 우수구로 선정돼 최초로 5년 연속 최고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파구자원봉사센터는 1996년 민ㆍ관 협력 체제의 자원봉사기구로 신설돼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현재 7만7000여명의 봉사자와 714개 봉사단체가 등록해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구는 그간 의료ㆍ법률ㆍ요리ㆍ이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 및 연예인들로 구성된 ‘전문인 릴레이 자원봉사’ 출범식과 청소년들이 직접 UCC를 제작 발표하는 ‘청소년 V(Volunteer)’ 영상제작대회를 실시하고 자원봉사 붐붐 페스티벌, 태극기 사랑 나라사랑 캠페인 등 특화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구는 올해 최불암, 휘성, 윤다훈, 하일성 등 30여명의 연예인들이 물품을 기증해 연예인 애장품 경매를 개최하고 석촌호수 동호 1.2km를 인간띠로 이은 광복절 태극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밖에도 구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가 시민단체 등과 함께 평가한 ‘2007년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사업에 우수구로 선정돼 7천5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시상금을 청소환경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평가는 청소상태 등 8개 항목에 대해 9개 단체 35명의 시민평가단과 34명의 공무원평가단으로 70여명이 합동으로 현장 및 서류 평가로 진행됐다.
또 구는 서울시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펼친 자치단체 인센티브 사업 중 하나인 ‘2007 주차분야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주차관리분야 우수구로 선정, 주차관리개선 인센티브 3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관내 주차장 확충 및 교통 관련 사업에 우선 사용한다. 이번 평가는 주차시설 확충 및 기존 주차장 활용시책의 중요성을 높여 일반 건축물과 학교 운동장 야간개방, 부설주차장 불법용도 변경 시정조치 등 9개 분야 3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구는 담장 허물기 사업을 적극 홍보해 주민참여를 높인 점과 유휴토지 주차장 조성, 학교 야간개방을 통한 주택가 주차 공간 확충, 부설주차장 불법용도 변경 시정조치, 불법 주차단속, 특수사업 등으로 주택가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회복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