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공단, 공공기관 최초 전자영수증 도입
도봉구공단, 공공기관 최초 전자영수증 도입
  • 신일영
  • 승인 2023.09.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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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전 사업장 전자영수증 전면 운영
도봉구공단이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영수증을 도입했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수)은 9월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종이 영수증 없는 친환경 공단’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전자영수증 5대를 성공적으로 시범 도입한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에 나선 것이다. 전자영수증 시스템은 이미 민간기업에서 활발히 전환 중인 친환경 사업이나, 공공에서 직접 도입ㆍ운영에 나선 것은 도봉공단이 최초다.

2022년 기준 도봉공단 주요 사업장에서 연간 발행하는 영수증은 약 31만 건으로, 전자영수증 전환 시 약 1톤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1톤을 상쇄하려면 나무 360그루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영수증을 원하지 않아도 종이 영수증이 자동 발행됐으나, 전자영수증 시스템은 자동으로 고객의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영수증이 발행된다.

고령 회원도 이용하기 쉽고, 종이영수증에서 배출되는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자유로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 언제 어디에서나 카카오톡에서 과거 영수증 발행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전자영수증을 이용해 본 고객들은 “종이 영수증을 버릴 때마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는데, 전자영수증을 이용해보니 너무 쉽고 편리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기수 이사장은 “향후 환경부 정책사업과 연계해 전자영수증 발행 고객에게 환급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니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