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날 새벽, 수험생 수송에 발 벗고 나서
수능시험날 새벽, 수험생 수송에 발 벗고 나서
  • 시정일보
  • 승인 2007.11.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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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1동 자율방범대 수험생 및 학부모 긴급 수송
부천시(시장 홍건표) 원미구 역곡1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15일 수능시험일 새벽 6시부터 수능시험 응시생 긴급 수송에 나섰다.
역곡1동 자율방범대는 교통불편과 긴급상황 발생 등으로 수능 응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수험생들을 돕기 위해 ‘수능시험 응시생 긴급 수송팀’을 구성, 수험생 및 학부모들을 수험장소로 신속하게 이동시켜 주었다.
이날 수험생 수송에는 정복차림의 26명의 대원들과 공무원 1명이 참여해 대원 소유 7대의 봉고 차량으로 역곡 북부역 사거리에서 30여명의 수험생을 시간에 늦지 않게 수송했다.
또한 따뜻한 음료 등을 제공해 수험생들이 긴장을 풀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송차에 탄 한 수험생은 “시험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자율방범대 아저씨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0년 넘게 수능 긴급수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율방범대 김용대 대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