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발달장애인 한마음 걷기 및 플라잉디스크 대회' 성료
광진구, '발달장애인 한마음 걷기 및 플라잉디스크 대회' 성료
  • 전주영
  • 승인 2023.09.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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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운영진 등 300여 명 참석, 다양한 행사로 화합 도모
김경호 광진구청장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광진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센터장 서다은) 주관으로 지난 15일, 서울시민교회에서 ‘발달장애인 한마음 걷기 및 플라잉디스크 대회’ 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교류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희망일터’, ‘군자작은예수의집’ 등 8개 기관에서 선수단과 운영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장소를 옮겼으며 한마음 걷기 행사는 진행되지 못했다.

행사는 플라잉디스크 대회, 에코백만들기, 화분만들기, 마술공연 등 장애인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명씩 짝을 지어 팀을 이루었고 4개조로 나눠 번갈아가며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플라잉디스크는 플라스틱 재질의 원반 모양의 디스크를 던져 점수를 얻는 운동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장애인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마술공연과 만들기 체험도 함께 즐기며 친밀감을 높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며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꾸준한 소통으로 장애인의 편의를 확대하고 사회참여를 높이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