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교육문화의 거리’ 추진
낙성대 ‘교육문화의 거리’ 추진
  • 시정일보
  • 승인 2007.11.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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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4개 테마 … 내년 2월 착공·9월 완공예정
▲ 김효겸 구청장이 낙성대길 현장에서 관계공무원의 설명을 듣고 지시하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낙성대길 1100m 구간에 4개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교육문화의 거리 조성’계획을 19일 밝혔다.
낙성대 교육문화의 거리는 머물며 즐기는 거리, 느리게 걷는 거리, 머물며 쉬는 거리, 모여서 어울리는 거리의 4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머물며 즐기는 거리는 휴게나 운동 공간 등의 위락시설이 있는 공간이다.
인헌초등학교 앞에는 바닥 분수대가 설치되며 도로변의 여유 공간은 녹지대로 꾸며진다.
사색과 산책이 주요 테마인 ‘느리게 걷는 거리’는 넓은 보행로와 걷기 편한 포장재가 바닥에 깔린다.
한편 머물며 쉬는 거리는 걷다가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모여서 어울리는 거리에는 보행자 광장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낙성대 공원도 공원 담장을 헐고 시멘트 바닥은 잔디 공원으로 꾸미고, 공원 휴게소도 노천카페로 바뀌는 등 새 단장을 하는데 중앙에는 작은 연못도 들어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낙성대 교육문화의 거리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4개 테마거리로 구민들이 즐겨 찾는 생동감 넘치는 거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곳 낙성대길이 교육문화의 거리로 조성되고 영어마을이 들어서면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