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8건을 비롯 2건의 의견청취의 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의결-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2차 본회의는 안건 처리에 앞서 박현우·유승용·우경란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박현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회의 인사권 독립에 따른 부작용으로 의회사무국에 대한 감사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구의회 사무국에 대한 감사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유승용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MBC 기부체납부지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건립과 관련, 도서관 1000㎡, 주민센터 1500㎡, 문화체육시설 및 여가공간 1000㎡ 3개 사업으로 변경됨에 따라 도서관은 1/3도 안되는 규모로 축소된 것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존중해서 용역을 맡기고 설명회와 의견수렴 및 공청회를 통해서 구민이 원하는 대형도서관 건립에 따른 구체적인 활용방안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와 주민의 의견을 존중해서 조속히 시행하기를 촉구하고, 우경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인 가구 지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 등에 대한 제언을 했다.
이어 상정된 영등포구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대방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읜 건 등 2건의 의견청취의 건을 하고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정선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활동해 주신 의원 여러분과 협조해 주신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리며 이번 임시회는 추가 경정 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주민안전 지원, 골목형 상점과 활성화 지원, ESG 경영 활성화 지원, 금연지역 지정,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중요한 안건들을 다뤘다”고 강조하고, “집행기관에서는 이번에 의결된 조례가 입법 취지에 맞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추가 경정 예산안은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확정됐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속한 집행을 중점을 두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