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기숙원해결 ‘주민감동’
동작구, 장기숙원해결 ‘주민감동’
  • 시정일보
  • 승인 2004.05.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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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1동 도로개설공사 자체 준공식, 공무원 초청


구민들이 구청장을 초청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보기 드문 진풍경이 펼쳐졌다.
지난 4월 28일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사당1동 319주변 주민들이 사당동 319-4~1014-16간 도로개설공사 준공을 축하하는 자체 준공식을 마련하고 김우중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을 초청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진귀한 행사를 마련해 화제이다.
구민들이 직접 김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을 초청해 준공식을 갖게 된 데는 사당1동 319-4~1014-16간 도로개설공사에 따른 장기주민숙원사업 해결이 주요했다.
이번에 구가 도로개설사업을 끝낸 사업구역은 1960년대 해방촌주민의 이주로 무허가건물 13동이 건축되어 도로폭이 1m 내외로 협소하고 건물이 밀집해 화재위험 등 주민불편이 많았던 곳으로 1970년대부터 건물철거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곳이다.
이에 김 구청장이 지난 2001년 5월 사당1동 현장을 방문, 관계관 회의를 거쳐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갔으며 이어 2002년 도시계획을 수립, 2003년도 5월부터 무허가 건물 13동에 대한 보상을 추진하고 같은 해 12월 건물철거를 완료하게 된다.
이후 2004년 3월~4월 사이 마침내 도로개설공사가 시작되어 4월28일 준공식을 갖게 되었으며 주민들이 구청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직접 준공행사를 마련하고 관계관들을 초청 다과회까지 마련하게 된 것.
구민들은 또 이날 준공식을 통해 김우중 구청장과 정강섭 구의원에게 감사패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