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이 22년 정부업무평가 행정관리역량 부문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관리역량 자체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조직ㆍ인사ㆍ정보화 지표를 바탕으로 기관이 스스로 평가하고, 자체평가 운영실태 및 분야별 우수사례를 외부전문가와 분야별 주관 부처에서 점검하는 제도다.
소방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 지표에 대한 시행계획을 충실히 수립하고, 정량적 자료를 통해 운영성과 및 원인분석을 제시해 정책 개선 및 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도출하는 등 자체평가 운영 충실성, 환류 적절성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조직 분야선 객관적 데이터 기반 과학적 분석을 통한 자체 조직진단 및 인력 재배치로, 분산된 상황관리 기능을 통합하고 빅데이터 활용역량을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인사 분야에선 전국 소방공무원 대상으로 중요 직무급제도 및 전문 직위제를 최초 도입ㆍ시행해 직무ㆍ성과 중심의 인사ㆍ보상체계를 확립한 점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정보화 분야에선 빅데이터 기반 긴급신고 지능형 상황인지 시스템을 개발해 신고자 의도 추정, 출동위치 파악, 출동대 편성 단계를 모두 자동화하고, 현장정보 통합공유 서비스를 통한 신속한 출동 지원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2017년 소방청 개청 이후 조직, 인사, 정보화 부문에서 지속적인 업무혁신과 역량 강화를 통해 육상재난총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성과관리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