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는 지난 15일 제329회 임시회를 열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호석ㆍ강혜란ㆍ정승구ㆍ안병건ㆍ손혜영ㆍ홍은정ㆍ고금숙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호석 의원은 씨드큐브 준공과 GTX-C 지하화, 아레나 착공을 앞두고 도봉구 주민들은 서울 동북권 교통ㆍ문화의 중심지로 창동이 어떤 모습으로 변할 것인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쌍리단길–초안산 창골축구장, 생태공원-창동역-아레나까지 이어지는 서울 도심 창동을 관광 명소로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9월9일 별빛축제를 진행한 쌍리단길에서 식사를 하고 근처 초안산 생태공원에서 휴식을 취한 후 창동역 하부공간에서 버스킹 등의 문화를 즐기면서 저녁에는 아레나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코스를 만들어서 홍보하는 것입니다. 쌍리단길, 초안산, 창동역 인근 몇몇 장소를 지정하여 주변 상권의 쿠폰이나 도봉사랑상품권 등의 혜택을 주고 축제, 이벤트와 연결하면 여가를 즐기기 위해 오는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도봉에서 만나요 브랜드송 가사처럼 주말에는 도봉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창동을 문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서 주민, 서울시, 도봉구, 인근 상인회의 꾸준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잠실의 경우 지하철과 버스환승센터를 연계해 수도권 최다 인구가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자리 자리잡은 것처럼 GTX-C 노선 지하화와 연계해 창동을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전하는 도봉구를 위해 필수적인 것은 지속되는 기업 투자라며, 최근 인천시가 2만여명의 고용효과와 기업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2조 5000억원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발표했다며, 기업의 장기적인 ESG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창동 인근을 기회발전 특구처럼 많은 세제 감면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국회는 출생통보제 시행 전까지 남은 1년의 기간 동안 산모가 익명으로 의료기관에서 출산하고, 아이를 지방자치단체에 인도할 수 있는 ‘보호출산 제도’ 입법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