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직원 국제교류으뜸지원단 발대식 개최
양천구, 직원 국제교류으뜸지원단 발대식 개최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11.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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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능통 직원 30명으로 구성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6일 영어와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로 구성된 국제교류으뜸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근 구는 호주, 중국, 일본 등의 해외 자매도시와의 교류가 증가하고 직원들의 해외 전문연수가 늘어남에 따라 통역과 번역 등 외국어에 익숙한 직원들이 절실히 필요하게 됐다.
이에 구는 외국어에 능통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직원들로 국제교류으뜸지원단을 구성했다.
구는 지원단 구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외국어 전공자와 해당 어학 자격증 소지자, 해외 거주 경험자, 공인 외국어 시험고득점자 등 많은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외국어 사용 유경험자를 위주로 선발해 권역별로 총 30여명의 직원들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직원들은 앞으로 자체적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면서 외국어 학습과 함께 양천구의 자매도시 교류사업에 필요한 통역과 번역은 물론 해외 전문연수에 참여하는 등 국제교류 서포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제교류으뜸지원단이 활동하는 분야는 해외 자매도시 외빈 내방시 통역 업무 수행을 비롯 직원들의 해외 전문연수에 대비한 사전 학습 자료 수집 및 제공, 해외 우수행정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번역 및 소개,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원어민 초빙 강의 실시, 관내 거주 외국인과의 친목 모임을 통한 문화적 교류 등의 사업도 참여하게 된다.
구는 국제교류으뜸지원단을 지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상공회의소 등에서 해외 출장 시 통역, 자료 수집 등에 필요한 요원으로 지원을 요청할 때에는 3개 외국어가 가능한 나라에 대해서는 지원을 할 예정이며 해외 자매도시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직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외국어 능력을 살리면서 행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모두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으뜸양천의 국제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는 국제교류지원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