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그린파킹 사업 장려구 선정
양천구, 그린파킹 사업 장려구 선정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11.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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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 유도, 주차면 337면 확보 좋은 평가 받아


양천구(추재엽 구청장)가 주차난 완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그린파킹사업이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2007 그린파킹 및 주차관리 평가에서 높은 점수을 받아 장려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 2억8000만원을 받게 됐다.
양천구에 따르면 올해 그린파킹 사업으로 150가옥 337면의 주차 공간 확보와 그린파킹을 밀도 있게 추진한 5개 골목에 대해서는 생활도로를 조성해 주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많아 그린파킹 사업의 활성화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아파트 지역을 제외한 신월동 및 목동 일대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지역에 구청장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나서 주민설명회를 열며 주차난 해결을 위해서는 그린파킹 사업이 최선이라는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독려해 많은 참여를 이뤄낸 결과이기도 하다.
구는 장려구로 선정돼 받게 되는 시상금 2억8000만원을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설 등에 사용, 주차난 해소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구는 내년에도 아직 참여하지 않은 세대들을 위해 행정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는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해 그린파킹 사업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