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공기관 재무건전성 혁신, 중간평가 ‘양호’
지방공공기관 재무건전성 혁신, 중간평가 ‘양호’
  • 양대규
  • 승인 2023.10.18 09:00
  • 댓글 0

242개 기관에서 불요불급한 자산 707억원 매각, 3개 출자회사 정비 완료
행정안전부 전경
행정안전부 전경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방공공기관 ‘재무건전성 분야 혁신’의 중간 실적이 발표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242개 기관에서 707억원의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 4만573㎥ 청사 정비, 3개 출자회사 정비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자산건전화 분야에선 정비대상 1129건 중 468건이 완료됐으며 연간 56억원의 임대 수입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지방공공기관들은 △불요불급한 자산 정비 △공공기관 청사 정비 △출자회사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는 2년 이상의 유휴 전동차량, 공동주택 등을 매각해 약 104억원을 확보했으며 대구도시개발공사는 616㎥의 사무실 임차면적을 축소해 연간 7700만원의 임대료를 절감했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를 포함한 3개 기관에서는 출자기관을 정비해 17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복리후생 정비 분야에선 부산 벡스코가 창립기념일과 근로자의 날에 지급하던 온누리상품권 규정을 삭제하고 체육행사를 근무시간 외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연간 1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인천도시공사도 사택 운영비 지원을 폐지하고 대학 장학금 지급기준 합리화, 주택자금 지원 요건 강화를 통해 연간 1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행안부는 복리후생분야 정비과제를 2024년까지 조속히 완료하고 오는 2027년까지 자산건전화 분야 정비과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기관에 경영평가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 관리가 중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공기관과 협력해 자산건전화와 복리후생제도 정비를 적극 추진하여 재무건전성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