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면 주민생활과 문을 두드려 주세요.”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 전개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이나 성품을 나누려는 주민들을 위해 주민생활과에 성품 접수창구를 마련, 정성 어린 성금ㆍ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의 뜨거운 동참을 호소하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이면서 진심에서 우러나는 성금ㆍ품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성금을 접수한다.
이웃 사랑을 위한 정성은 우리은행(015-176590-13-523,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나 구청 주민생활지원과(2289-8674)나 각 동 주민자치센터(동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정용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그 어느 때보다 저소득층의 겨울나기가 힘들어 지면서 구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분들을 돕는 데 힘쓰고 있지만 무엇보다 사회적 무관심과 냉대 속에 얼어붙어 버린 우리 이웃들의 마음을 녹이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 과장은 “무기명 혹은 익명 접수도 가능하지만 접수 때 세금공제를 위한 영수증도 별도로 발급해주고 있다”며 “작지만 이웃사랑의 훈훈한 정성을 담은 성금ㆍ품을 많이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