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꽉찬 김장나눠요”
“이웃사랑 꽉찬 김장나눠요”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11.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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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3천 포기 담가
▲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문래공원에서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월동준비를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새마을부녀회 회원 110여명은 22일과 23일 이틀간 문래공원에서 김형수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월동준비를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금년은 8∼9월 잦은 비와 태풍으로 김장배추의 파종이 지난해보다 10일정도 늦어졌기 때문에 배추속이 꽉차고 배추값도 월초에 비해 떨어진 지금 시점이 김장담그기 적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녀회 회원들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담기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에도 김장 준비를 위해 산지 직송의 신선한 배추 무 각종 양념류 3000포기분량을 준비했다.
부녀회 회원들은 배추와 무 다듬기에서부터 절이기, 버무리기 등 이틀간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관내 어려운 주민 630세대에 전달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써 지역주민 모두가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