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 구민 손으로 ‘UP’
행복지수 구민 손으로 ‘UP’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11.29 15:37
  • 댓글 0

양천구 ‘주민참여형’ 구민불편 살피미 운영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1일부터 구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구민이 직접 참여주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 신고할 수 있는 구민불편살피미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그간 구는 공무원들이 출·퇴근이나 출장 시에 각종 주민불편사항을 찾아내 신고하고 처리하는 환경순찰 견문보고 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기존제도가 공무원 위주로 운영돼 구민들이 직접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구는 주민의 눈높이에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새로운 행정 환경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코자 구민불편살피미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구민불편살피미는 구민들이 생활현장 속에서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직접 처리해 주거나 관련기관과 협의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처리결과를 구민들에게 알려주는 민원신고처리 시스템이다.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신고대상을 일반주민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마을 구석구석까지 주민불편 사항이 신고돼 처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생활불편 신고분야도 기존의 주민안전유해분야, 환경오염유발 등 5개 분야에서 소방안전, 여성불편, 관광복지 등 3개 분야를 추가해 8개 분야로 확대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된 구민불편살피미 시스템은 구민들의 행정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도라며 이번을 계기로 많은 구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방법은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on.seoul.kr) 민원신고센터의 구민불편살피미를 클릭 생활불편 사항을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