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실업자에게 생계 안정을 주고자 2008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희망자를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일반노무, 사회복지, 환경정화, 전산화 사업 등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후 건강보험증과 함께 제출하면 채용 인력은 내년 1월7일부터 3월21일까지 담당분야에서 종사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60세 이하이고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하는 자에 한한다. 실업급여 수급자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근로능력이 없는 자, 공공근로사업 연속3단계 참여자는 사업 참여 자격에서 배제되고 건설현장의 기술직인 목공, 미장, 도배, 배관, 전기 등의 경험자는 우대한다.
임금은 단순 실내사무 보조 및 옥외근로자는 2만8000원, 일정기술ㆍ자격이 요구되거나 노동 강도가 높은 사업은 3만원, 청년실업 대책사업은 3만원이며 참여자에 대한 교통ㆍ간식비는 1일 3000원이고 주ㆍ월간 개근자에게는 주휴수당과 월차수당을 지급한다.
선발방법은 연령, 세대주, 부양가족수, 재산상황, 장애인, 가구소득 등 요소별로 가중치를 두어 점수로 환산해 높은 점수 순으로 선발순위를 결정한다.
청년층(18세∼29세 이하)은 전체 선발인원의 30% 범위 내에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