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가산빗물펌프장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금천구 가산빗물펌프장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 시정일보
  • 승인 2007.11.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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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0억투입...내년2월 완공
금천구(구청장 한인수)에서는 가산1빗물펌프장 생태복원화사업에 이어 가산2빗물펌프장도 환경친화적인 주민 휴식체육공원으로 조성한다.
구는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지난 10월말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2월부터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본래 유수지가 우기철 저지대와 하류지역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중요한 방재시설이나 평시에 주변 지역과 단절되고 폐쇄돼 오랫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외면 받아 옴에 따라 구는 이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키로 한 것이다.
이에 금천구는 치수기능을 유지하면서 환경친화적인 체육공원사업을 시행한다.
우선 도수로 정비를 비롯해 악취발생 원인을 제거하고 유수지 바닥에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제방과 석축은 자연친화적인 수목 식재와 친환경 식생옹벽으로 정비해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와 녹지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한인수 구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되었던 유수지가 환경친화적 생태체육공원으로 탈바꿈됨에 따라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구민의 여가, 체육공간으로 활용됨으로써 구민들의 호응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