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자치센터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관악구 주민자치센터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 시정일보
  • 승인 2007.11.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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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27개 동 교육강좌, 한 눈에
▲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인 관악구 주민자치센터 교육문화강좌 중 서예교실 전경.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관내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중인 교육문화강좌에 관한 정보들을 한 눈에 검색해 볼 수 있는 전산 통합관리시스템을 올해까지 도입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관악구에는 27개 동이 있는데 주민들이 원하는 강좌와 강의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각 센터별 홈페이지를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프로그램은 물론, 강사, 수강료 등의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수강현황, 회계상황 등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구는 이를 활용해 주민수요에 맞게 지역별로 프로그램을 개설ㆍ운영할 계획이다.
동별 새마을 문고서비스도 이와 더불어 크게 향상 된다. 책제목만 입력하면 자신이 원하는 책이 어느 동에 소장되어 있는지를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동 문고가 보유하고 있는 서적도 대출해 볼 수 있게 된다. 봉천 4동에서 신림본동 문고의 도서를 조회 후 대여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9월부터 ‘수강료 징수 신용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해 4개 자치센터 봉천2ㆍ8동, 신림5ㆍ8동을 선정 시범운영해 왔으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12월부터 17개 센터에 대하여 추가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현금으로 수강료를 징수함으로써 이용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회계처리 등 운영상 문제점이 많았다. 이번 신용카드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주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연말에는 세금공제 혜택도 볼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