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전국 최초 구립도서관 내 '장애인 대체 자료' 검색제공
마포구, 전국 최초 구립도서관 내 '장애인 대체 자료' 검색제공
  • 양대규
  • 승인 2023.11.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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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도서관 누리집서 오는 28일부터 제공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내 대체자료 목록 검색화면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내 대체자료 목록 검색화면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마포구 구립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중 최초로 국립장애인도서관 대체 자료 개방 플랫폼(open API)을 탑재해 오는 28일부터 마포구 구립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장애인 대체 자료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대체 자료’는 청각· 시각 장애 등으로 일반도서를 읽을 수 없는 장애인들을 위해 제작한 점자 자료, 녹음 자료, 수어 영상 등으로 현재 국립장애인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애인 대체자료는 6만 건 이상에 이른다.

‘장애인 대체 자료 개방 플랫폼’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올해 구축한 시스템으로 마포중앙도서관은 이를 누리집에 탑재할 수 있도록 가장 신속하게 기술적 조치를 완료해 서비스 시행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마포구민 뿐만 아니라 마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는 원하는 장애인 대체 자료를 서명, 저자, 출판사 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다.

검색으로 원하는 장애인 대체 자료를 확인한 등록장애인은 해당 자료를 클릭하여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후, 대체 자료를 내려받거나 전용뷰어를 통해 열람하면 된다.

구는 이용자들이 장애인 대체 자료를 검색하면서 마포중앙도서관 등 15개 구립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어 위축되기 쉬운 장애인들의 외부 활동과 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포중앙도서관은 다양한 독서 보조기기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정보 단말기와 시각확대기, 휠체어에 앉은 채 이용 가능한 높낮이 조절 책상 등이 있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중앙도서관의 ‘장애인 대체 자료 검색 서비스’ 도입은 마포구 장애인들의 학습과 자기개발에 새로운 날개를 달아주리라고 기대한다”며 “장애인이 편리하고 행복한 도시가 결국 모두에게 최고의 환경이라는 믿음으로 마포구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력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