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30년 노후' 목3·4동 하수관로 정비...100억원 투입
양천구, '30년 노후' 목3·4동 하수관로 정비...100억원 투입
  • 정칠석
  • 승인 2023.12.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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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년 간 진행...하수적정 유속 확보, 악취 저감
신월 · 신정동 하수관로 정비로 침수예방 효과 입증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침수피해와 도로함몰을 예방하기 위해 2024년부터 3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목3·4동 일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 4.2km 구간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구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한 신월 · 신정동 지역의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공사가 침수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2024년부터는 부설된 지 30년이 지난 목3 · 4동 일대 노후 하수관 정비공사에 본격 돌입한다.

앞서 구는 정비를 위해 2022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목3 · 4동 일대 전체 하수관 19.1km 구간과 맨홀 및 빗물받이 2300여 개를 대상으로 노후도, 하수관 처리 용량, 수질, 악취발생 현황 등을 정밀 조사했고 이 가운데 4.2km가 정비 대상임을 확인했다.

구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는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3년간 진행하며, 하수 적정 유속 확보와 악취발생 저감을 위한 하수관로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우 시 하천으로 방류되는 수질 개선을 위한 처리시스템을 설치해 고품질 하수도를 구현하고, 하수량·수질·악취 등 하수배출 양상 및 환경 변화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효과 확인 및 하수도 품질 유지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와 도로침하 예방은 물론, 하수 악취 저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시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 공사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