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이석우)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집단취락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코자, 하수관거공사를 2008년도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해 개발제한구역에서 주거지역으로 해제됐으나 공공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건축허가를 받지 못하는 등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48개 집단취락지역에 대해, 총 3.06㎢의 하수관거 설치공사를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는 이석우 시장의 지시에 환경관리공단과 공동으로 한강수계관거정비공사 추진일정을 조정,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