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디지털 문화도시’ 도약
구로구 ‘디지털 문화도시’ 도약
  • 시정일보
  • 승인 2004.05.14 14:16
  • 댓글 0

‘구로 장기비전 2020’ 수립발표...자연 어우러진 첨단도시 건설
▲ 구로구 관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내 아파트형 공장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미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토대로 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류구로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적인 장기비전을 수립 발표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 용역을 주어 수립한 구로비전 2020은 미래의 꿈인 구민에게 최상의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문화와 자연환경 그리고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뤄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으로 4월26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아울러 구는 자연이 숨쉬는 디지털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자연과 디지털 그리고 인간이 자체적으로 문화를 형성해 가는 과정인 4가지 전략을 세워놓고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는 우선 가장 역점을 두고 펼칠 사업이 공원녹지 확충과 시가지 녹화를 통한 기초생활권을 형성하고 산천 부존자원을 활용한 서남권의 대표적인 녹의 오아시스를 창출 숲이 어우러진 도심속의 그린토피아를 형성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구는 안양천에서 도림천을 활용한 수변생태벨트 구축과 함께 구로 30년 숲의 조성과 녹의 기초생활권 형성을 위해 자연과 문화를 활용한 평생학습장으로 구로 16경 문화회랑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구는 약 15년 후 주거환경과 어울리는 구로벤처밸리를 조성 구로디지털문화의 창조와 인프라를 구축 국제교류기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중점추진사업은 국제IT산업기술교류센터 설립과 디지털 박물관 설립을 비롯 디지털관련 국제적문화행사 창출, 디지털 문화거리 조성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갈 때 현재 첨단 기술산업의 231개소에서 883개소로 늘어나는 등 국제디지털산업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