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한해 농사 풍성, 수상 17건에 달해
양천구 한해 농사 풍성, 수상 17건에 달해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12.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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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8억7000만원 지원금 받아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올해 서울시 사업 평가와 외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잇따라 거두는 등 한해 농사가 풍성하다.
에 따르면 서울시의 자치구 인센티브 평가에서 17개 부문에서 입상하여 모두 8억7000만원의 인센티브 지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보건의료 창의행정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환경 분야, 주민자치센터 운영, 시민고객평가 문화 분야, 건강증진 분야에서 우수구로, 세입평가, 주차장 확보의 그린파킹, 노점정비, 자전거이용 활성화, 장애인 분야 등에서 모범구나 장려구로 선정됐다.
또한 행정자치부 주관하에 실시된 행정서비스 헌장 분야중 의료·보건부문에서 모범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물가관리부문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1500만원을 받는 등 외부평가 기관에서도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양천구는 전국 최초로 인사권을 실무진에 위임해 해당 국장에게 부서장 추천을 해당 과장에게 팀장 추천을 해당 팀장에게 직원을 추천받아 실시하는 기존의 중앙집권식 인사방식에서 분권적인 인사방식으로 전환해 인사혁신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고, 구청장 전결사항 122건을 69건으로 대폭 축소, 국·과장에게 하향해 책임행정을 구현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10월 한국언론인 포럼에서 주관한 전국 자치단체 평가에서 행정혁신 분야 지방자치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천구는 인센티브로 받은 8억7000만원의 지원금을 주민들의 불편한 생활환경 개선에 요긴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지난 4.25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뒤 지난 1년여간 구청장이 없이 지체된 구정업무를 바로 잡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4시간이 짧을 정도로 1200명 직원과 함께 으뜸양천을 목표로 달려온 노력이 대내외에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그는 쉴틈 없이 달려온 지난 7개월이 너무 빨리 지나갔지만 아직도 배가 고프다며 2008년도에도 여러 사업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