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1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올 한해를 보내면서 따스한 정감이 흐르는 음악을 들으면서 아쉬운 순간과 보람찬 일들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마음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웃사랑과 화합의 송년 한 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개그맨 서봉식이 사회를 맡아 구수한 입담으로 재치있게 진행을 해 재미를 더했다.
오프닝 행사로 전문 비보이 댄스 그룹인 ‘팔마일쿠루’의 환상적인 브레이크 댄스로 서막을 올렸으며 송년음악회의 본격적인 공연은 마이웨이의 윤태규,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임주리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초대가수 남자라는 이유로의 조항조가 깊이 있고 분위기 있는 목소리로 자신의 히트곡 포함 2∼3곡을 연이어 열창 송년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한마음 송년음악회는 댄스음악부터 트롯, 민요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다사다난 했던 올 한해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