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분양가 심사위원회 구성 운영
금천구 분양가 심사위원회 구성 운영
  • 시정일보
  • 승인 2007.12.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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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분양가 책정으로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공공택지 및 공동주택의 분양원가와 분양가격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설치ㆍ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개정된 주택법에 의해 일반 분양되는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도록 되어 있어 분양가 적정성을 심사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주택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분양가 심사위원은 주택분야에 조예가 깊은 경재학교수를 비롯해 변호사, 세무사, 건축ㆍ토목에 종사한 자 및 공공기관의 추천을 받은 자 등 전문가 8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이훈섭 경기대 교수가 맡는다.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9월1일 이후 최초로 사업 승인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의해 일반 분양되는 주택을 몇 가지 사안을 검토, 분양가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분양가격 및 발코니 확장비용 산정의 적정성 여부, 분양가격 공시내역 적정성 여부, 기본형 건축비 산정의 적정성 여부, 제2종 국민주택채권매입예정상한액 산정의 적정성 여부 등도 공정하게 판단한다.
구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반 분양되는 아파트의 분양가 인하와 분양가의 투명한 책정으로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