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경찰대 ‘신형 순찰정’ 2정 4월부터 운항
한강경찰대 ‘신형 순찰정’ 2정 4월부터 운항
  • 문명혜
  • 승인 2024.04.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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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의장, “순찰정 한강경찰대 발”…오세훈 시장, “수상 안전 위해 아낌없이 투자”
한강경찰대 신형 순찰정 진수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우측 첫 번째)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우측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105호 순찰정에 탑승, 한강 주변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한강경찰대 신형 순찰정 진수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우측 첫 번째)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우측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105호 순찰정에 탑승, 한강 주변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바야흐로 한강의 계절로, 한강경찰대 신형 순찰정 진수식을 축하한다”면서 “올 가을 운행하는 리버버스 등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시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히든 히어로즈 ‘한강경찰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순찰정은 마라톤 풀코스(42.195km) 길이 만큼이나 한강을 매일 순찰하는 한강경찰대의 발”이라면서 “시민을 지키는 한강경찰대는 서울시의회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한강경찰대의 노후된 시설과 장비를 적극 개선하는데 입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은 3월 하순 망원본대 계류장에서 열린 한강경찰대 ‘신형 순찰정 진수식’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이번 진수식은 작년 4월부터 진행한 한강경찰대의 가장 오래된 순찰정 105호와 106호 2정이 신형으로 교체되는 건조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이뤄졌다.

건조를 끝낸 신형 순찰정 2정(105호, 106호)은 3월말까지 시험 운항을 거쳐 각각 망원센터, 이촌센터에 배치돼 4월부터 인명구조와 순찰활동에 들어갔다.

진수식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순찰정에 탑승, 망원 계류장을 출발해 마포대교를 돌아보는 순찰정 시승식도 가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은 이제 해마다 국내외 방문객 6000만명 이상 찾는 서울 대표 명소가 됐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올 가을 리버버스 운항 등 많은 변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한강경찰대 역할도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작년 간담회에서 약속했던 ‘순찰정’ 교체를 시작으로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장비를 바꿔 나가기 위해 필요한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찰정은 한강내 수난사고 골든타임 사수의 요체임에도 평균 선령이 13년을 경과, 교체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돼 왔다. 서울시의회도 연식이 경과한 소형순찰정 2정을 중형으로 우선 교체할 수 있도록 작년 12억6000만원(1정당 6억3000만원)의 예산을 승인한 바 있다.

이번 교체된 순찰정은 길이 9.5m, 무게 4.2톤으로 엔진출력은 기존 순찰정(500마력) 보다 20% 강화된 600마력이다.

각종 구조장비를 실을 수 있는 공간도 1.6배 확대하고 냉ㆍ난방기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