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미술관, 미술계 거장 ‘최만린 조각전’
성북구립미술관, 미술계 거장 ‘최만린 조각전’
  • 문명혜
  • 승인 2024.04.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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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8일~11월2일 최만린의 석고 원형 조각 중심의 ‘흰:원형’ 전시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 가면 한국 미술계의 거장, 최만린 조각전을 볼 수 있다.

성북구 산하 성북구립미술관이 올해 첫 기획전시로 한국 현대 추상조각의 거장 최만린의 석고 원형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한 ‘흰:원형’을 열고 있다.

전시는 3월28일부터 11월2일까지 성북구립최만린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1958년부터 마지막 시기인 2010년까지 60여년이 넘는 최만린의 조각사를 대표하는 석고 원형 54점과 드로잉 11점 등 총 65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은 조각가 최만린이 30년간(1988년~2018년) 머물렀던 삶의 터전이자 작업실로 1980년대 후반 이후의 석고 원형 대부분이 탄생한 곳이다.

이번 전시는 ‘근원적 장소로의 회귀’라는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성북구는 2018년 최만린의 자택을 매입 후 리모델링을 통해 성북구립미술관 분관으로 ‘최만린미술관’을 조성했다.

최만린 조각전 ‘흰:원형’은 현장 접수 및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조각탄생의 순간과 흔적들, 조각가의 손길이 고스란히 새겨진 석고 원형 조각을 직접 마주하게 될 것”이라면서 “조각의 이면에 깃든 작가의 예술 세계를 또 다른 시각으로 경험하고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