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에 ‘한강이야기전시관’ 조성, 5월 개관
뚝섬에 ‘한강이야기전시관’ 조성, 5월 개관
  • 문명혜
  • 승인 2024.04.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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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1층에 총 2298㎡ 마련…한강 이야기 총 망라
한강이야기전시관 1관(한강과 사람 이야기) 전경.
한강이야기전시관 1관(한강과 사람 이야기) 전경.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뚝섬에 한강 이야기를 총망라한 유일의 전시관 ‘한강이야기전시관’을 조성하고 5월 개관한다.

전시관은 청담대교 하부 곡선 형태를 한 독특한 구조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뚝섬한강공원의 대표 쉼터 ‘뚝섬 자벌레’ 안에 조성됐다.

한강은 우리에게 소중한 자연ㆍ문화 유산이자, 역사의 중심지로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지금까지 일상에서 한강에 대해 알 수 있는 시설이 부재해 한강의 가치를 본격 조명하고자 이번 전시관을 조성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하나로 ‘한강이야기전시관’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임시 개방,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관은 5000년 역사를 가진 한강의 변천사, 과거 섬이었지만 사라진 뚝섬ㆍ잠실 등 한강의 섬 이야기, 한강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린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와 세빛섬 등 한강을 명소로 활용한 게임, 대중음악 속 한강 등 한강의 역사와 문화를 놀이와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한강이야기전시관’은 최적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하철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에서 1층으로 연결되는 ‘뚝섬 자벌레’에 마련됐다.

자벌레의 약 130m 길이 직선 통로를 비롯해 곡선 형태 실내를 모두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총 2298㎡ 규모로 조성됐다.

뚝섬 자벌레는 2010년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하나로 조성됐으며, 생김새가 자나방의 애벌레인 자벌레와 유사해 ‘자벌레’라는 애칭이 붙었다.

전시관은 △1관 한강의 역사 전시 △2관 한강의 문화 체험 △야외 테라스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2층에 들어설 예정인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뚝섬 자벌레점’의 모든 운영 절차를 마치는 오는 5월 중 ‘한강이야기전시관’을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한강이야기전시관’은 화요일~금요일은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5시30분까지, 토요일~일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의 3번 출구를 통해 바로 연결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의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그림책으로 이야기하듯 다양한 패널과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ㆍ체험을 곳곳에 배치한 ‘한강이야기전시관’을 뚝섬한강공원에 선보인다”면서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체험 활동을 즐기면서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잘 몰랐던 한강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