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독산동에 안양천 진입육교 완공
금천구, 독산동에 안양천 진입육교 완공
  • 시정일보
  • 승인 2007.12.28 09:50
  • 댓글 0

총 22억 투입...26일 개통식 개최
▲ 독산한내육교 조감도.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친환경 주민휴식공간으로 되살아난 금천한내(안양천)와 독산동 주택지를 연결하는 ‘독산한내육교’ 건설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6일 각계인사와 주민들과 함께 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었다.
독산한내육교가 설치된 이 곳은 서부간선도로로 인해 금천한내 접근이 어려워 주민들이 불편이 많았던 지역으로서 구는 주민들의 금천한내를 보다 수월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총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진행해왔다.
독산한내육교의 본체는 폭 5.7m, 연장 46m의 구조로서 강재 189톤이 소요됐고 외관형태는 구 마크를 형상화하면서 수려한 로제아치교를 형태를 취하고 있다. 장애인과 자전거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육교에 오를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로도 설치한 한편, 바닥재는 보행감이 좋고 금천한내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목재로 설치하여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육교의 이름은 그동안 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적합한 이름을 공모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특성과 금천한내의 진입육교임을 강조한 ‘독산한내육교’라 지었다.
금천구는 지난 9월 개통한 ‘가산한내육교’에 이어 이번에 ‘독산한내육교’가 개통됨에 따라 총 9개소의 금천한내 진입로를 확보하게 됨으로서 그동안 진입이 불편했던 주민들이 한층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