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유월절 ‘사랑의 헌혈’ 팔 걷어
하나님의교회, 유월절 ‘사랑의 헌혈’ 팔 걷어
  • 정칠석
  • 승인 2024.05.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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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포·파주 일대 신자와 이웃 등 400여 명 참여 약 4만9600㎖ 혈액 기증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27일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고양서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439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27일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고양서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439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했다.

 

[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27일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고양서구 하나님의교회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439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했다.

유월절(踰越節, Passover)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희생하기 전날 자신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로 새 언약을 세우고 영원한 생명을 약속한 날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하나님의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이 담긴 유월절을 기념해 20년 동안 60개국에서 생명나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간 하나님의교회는 생명존중의 가치와 자발적 무상헌혈 문화를 확산하면서 11만여 명이 혈액을 기부했다. 1명의 혈액으로 3명을 살릴 수 있다고 가정할 때 이는 33만여 명을 살린 효과라고 덧붙였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실천으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맞닿아 있다”며 “인류의 생명과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희생하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성도들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개된 헌혈행사에 고양·김포·파주 일대 하나님의교회 청년부터 장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신자와 이웃 등 400여 명이 밝은 모습으로 질서있게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위급한 이웃들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이날 하나님의교회는 주차, 헌혈대기, 문진, 휴식을 위해 건물 곳곳을 개방하고 안내봉사자들을 배치해 적극 지원했다.

봉사자들은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채혈을 할 수 있도록 시종일관 미소를 띠고 친절하게 응대했다.

헌혈을 앞두고 식단관리와 운동을 병행했다는 김현정(50세)씨는 “요즘 사람들이 헌혈을 많이 안하는데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뿌듯해 했다.

또한 이날 헌혈에 동참한 김민우(25세) 씨는 “피가 부족해 곤란한 상황이 많다고 들었다”며 “제가 헌혈함으로 그런 부족함이 조금이라도 채워지길 바란다”며 기뻐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측은 하나님의교회의 단체헌혈을 반기며 헌혈차량 3대와 간식을 지원했다. 의료진은 참가자들의 맥박, 혈압, 헤모글로빈 수치 등을 측정하고 문진을 통해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해 안전하게 헌혈하도록 도왔다.

이날 147명이 헌혈에 성공해 약 4만9600㎖의 건강한 혈액을 기증했다.

현장에 함께한 공소자 고양시의원은 “요즘 고령화와 저출생 현상으로 헌혈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코로나 이후 헌혈기피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는 시점에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생명을 존중하는 헌혈행사를 열어주신 하나님의교회 성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하나님의교회는 경기지역에서 헌혈뿐만 아니라 소외이웃 돕기, 환경정화, 긴급구호, 교육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설에는 경기·인천 지역 1760세대를 포함해 전국 5000세대에 식료품·생필품 5000세트 시가 2억5000만원 상당을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지난해 여름 의정부 녹양동, 동두천 생연동, 김포 본동 등에서 집중호우 침수대비 빗물 배수구 정화활동을 진행해 지역민들이 안전하게 장마철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처럼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지속해 보건복지부·환경부장관상, 경기도지사 표창장, 양주·남양주·포천·의정부·고양 시장상 등을 받았다.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은 하나님의 교회는 국내 포함 175개국 7500여 지역에서 370만 신자가 성경대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세계적으로 골고루 분포돼 있는 교회이다.

강원도 산불 이재민 지원, 미국 허리케인 피해복구, 통가 해저화산폭발 이재민 구호 성금기탁 등 2만8000회에 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하나님의교회는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국회 입법공로훈장, 국제환경상인 그린월드상과 그린애플상 등 4200여 회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정칠석 기자 / chsch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