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필요없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행
지갑 필요없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행
  • 양대규
  • 승인 2024.06.10 09:00
  • 댓글 0

오는 12월 27일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 시행...IC주민등록증 소지 시 태그만으로 발급
모바일 주민등록증 예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예시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지갑에 있는 주민등록증을 꺼내지 않아도 휴대폰으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절차 등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 및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 후, 1년 간의 준비를 마친 정부는 올해 12월27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물 주민등록증 소지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친 후, 무료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다.

만약 IC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면 휴대전화 태그만으로 바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IC주민등록증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에 필요한 보안사항을 전자적 방식으로 저장한 주민등록증이다.

본인 휴대전화를 바꿨더라도 태그만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을 받을 수 있으며 단, IC 칩 비용 5000원은 별도 부담해야한다.

한편, 정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산을 위해 올해 주민등록증을 최초 발급받는 대상자가 IC주민등록증을 원할 경우 무료로 발급한다.

이번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위ㆍ변조 및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최신 보안기술이 적용되며 본인 명의 단말기 1대에서만 발급 가능하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지정했으며 이후에는 재발급을 해야한다.

이상민 장관은 “17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는 디지털 신원인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각별히 준비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편리해진 일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