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제287회 정례회 폐회
중구의회, 제287회 정례회 폐회
  • 전주영
  • 승인 2024.07.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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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폐회
9대 후반기 원구성, 의장에 소재권 의원, 부의장에 양은미 의원 선출.
중구의회가 지난달 28일 열린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7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중구의회(의장 길기영)가 6월28일 열린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7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2023 회계연도 결산 및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6월24일과 25일 양일간은 구정 질문과 구정 답변이 이어졌으며 24일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양은미 의원은 '집행부의 안정적인 재정 운용', '관내 쉼터(소규모 공원)의 적치물 정비 대책', '제9대 후반기 의회와 집행부의 상생 방안'에 관해 질의했다.

손주하 의원은 '돌봄종사자 처우 개선 기준 마련', '행정시설의 효율적인 배치와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대안'을 요청했다.

이정미 의원은 '구립중구노인요양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관급공사 대금 지불 관련 소송 건'을 물었다.

송재천 의원은 '남산타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일관성 없는 행정'에 대해 질의했다.

허상욱 의원은 '청구동 공영주차장 확장 사업', '남산타운 아파트 리모델링 지원방안', '여름철 빈틈없는 방역 체계 구축 방안'을 요구했다.

소재권 의원은 '다산로변 종상향 추진 요구', '재개발시 영세업체 및 사업장 지원 대책', '국립의료원 부지를 활용한 녹지생태계 조성'을 제안했다.

조미정 의원은 '훈련원공원 내 복합문화시설 건립의 필요성 및 방산시장 내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장소'에 의문을 제기했다.

윤판오 의원은 '서울 자치구 재산세 공동과세'를 언급하며, 구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세수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행정적 대책을 요청했다.

이어 25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에 대한 구청장 및 소관 국·단장의 답변을 들은 후 송재천 의원, 윤판오 의원, 소재권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추가 대안 제시와 지적을 이어갔다.

한편 중구청에서 제출한 2023 회계연도 세입과 세출 결산 규모는 세입 6714억원, 세출 5395억원으로 1319억 원의 결산상 잉여금이 발생했으며, 27일에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재천, 부위원장 손주하)의 심사를 거쳐 28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송재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 보고에서 “예선 편성의 적정성과 집행 과정의 타당성 여부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으며, 재정 운용 과정 중 발생한 예산 전용 및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하고 예비비 본래의 제도적 취지에 부합하게 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중구의회가 지난달 28일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으로 당선된 소재권 의원(사진 좌측), 부의장으로 당선된 양은미 의원.

 

아울러 안건 상정에 앞서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해 <제2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이 상정돼 표결에 부쳐졌다. 거수투표 결과에 따라 재적의원 9명 출석의원 9명 중 찬성 7표, 반대 2표를 얻어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무기명 투표로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으며 표결 결과, 의장에는 소재권 의원, 부의장에는 양은미 의원이 선출됐다. 소재권 의원, 양은미 의원은 재적의원 9명, 출석의원 9명 중 총 9표를 각각 얻어 의장 및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어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실시했으며 표결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조미정 의원, 행정보건위원장에는 손주하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는 송재천 의원이 선출됐다. 조미정 의원, 손주하 의원, 송채전 의원 모두 재적의원 9명 출석의원 9명 중 과반수의 득표로 의회운영위원장, 행정보건위원장, 복지건설위원장으로 당선됐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재권 의원은 “제9대 중구의회가 슬로건처럼 화합하고 소통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항상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중구의회 의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된 양은미 의원은 “그간의 의정활동을 발판 삼아 구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중구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중구의회가 지난달 28일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좌측부터 순서대로 운영위원장에 당선된 조미정 의원, 행정보건위원장에 당선된 손주하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 당선된 송재천 의원.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에 당선된 조미정 의원은 “가화만사성이란 말을 되새겨,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된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후반기 행정보건위원장에 당선된 손주하 의원은 “위원님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중구민의 행복 실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열심히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에 당선된 송채전 의원은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우리 중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으며 후반기 의장단의 임기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길기영 의장은 제4차 본회의에서 “9대 전반기 의회 의장직을 마무리하며 전반기 2년간 의회에서의 의견 대립과 소송, 갈등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 후반기 의회에서는 소통과 화합, 협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의원들과의 중지를 모아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회의 본령인 대화와 타협이 회복되고 의회가 중구민으로부터 사랑받으며 진정한 민의의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간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와 성원해 주신 구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구민 앞에 늘 낮은 자세로 임하고 지역 곳곳에 소외된 구민이 없도록 항상 살피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성숙한 자세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287회 정례회에서는 ▲중구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양은미 의원 대표발의) ▲중구 헌혈 권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소재권, 손주하 의원 공동발의) ▲중구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소재권 의원 대표발의) ▲중구 노인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송재천 의원 대표발의) ▲중구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조미정 의원 대표발의) ▲중구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양은미 의원 대표발의) ▲중구 무장애 생활환경 조성 조례안(윤판오 의원 대표발의) 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중구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중구 동명칭 및 구역획정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중구 공공시설 등 설치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세운3소공원 옆 임시공영주차장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제9대 후반기 의장 선거의 건 ▲제9대 후반기 부의장 선거의 건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의 건 등을 포함해 총 36건의 안건이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