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체제 구축과 정부 운영시스템의 개혁을 위해 운영중인 행정서비스 헌장제가 2003년도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종합 평가에서 모범기관으로 선정 지난 4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민원봉사과의 민원행정서비스 헌장이 헌장마크를 획득했다.
행정서비스 헌장제는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의 기준과 내용, 절차와 방법,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과 보상조치 등을 공표하고 이의 실천을 구민에게 약속하는 제도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헌장제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 3,357기관의 6,455개 헌장에 대해 3단계의 자체 평가결과 우수한 헌장으로 선정된 76개 행정기관의 헌장을 지난해 말부터 약 2개월간에 걸쳐 행정자치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헌장제정과 헌장실천, 사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의 민원 행정처리 결과에 대해 종합 평가한 결과이다.
그간 양천구는 직제개편과 환경변화 등 행정환경이 변화함에 따른 헌장 제·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16개부서 17개헌장의 형식을 통합하여 내용의 중복을 제거하는 등 헌장의 형식을 간단 명료화하여 고객의 이해가 쉽도록 제·개정을 완료했으며 개별 헌장별로 되어 있는 헌장제 심의위원회를 통합 운영하여 전문성과 고객의 대표성이 강화된 심의위원회에서 지적된 불합리한 이행기준 107개 항목을 수정 의결했다.
이외에도 헌장제 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양천구 조례 제644호 서울특별시양천구행정서비스헌장운영에관한조례를 제정 지난해 11월25일 공포하였으며 헌장제 홍보를 위해 책자 발간을 비롯 리후렛·판넬·현수막 게첨·선포식 개최 등의 홍보활동을 하였으며 내부 고객인 공무원의 행태 변화를 위해 전 직원 집합교육 7회, 외부기관 위탁교육 3회, 전문교육 1회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