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불법 광고물 없는 깨끗한 거리조성 ‘박차’
동작구, 불법 광고물 없는 깨끗한 거리조성 ‘박차’
  • 시정일보
  • 승인 2008.01.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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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학원가 불법광고물 … 집중 단속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새해를 맞이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코자 각종 학원이 밀집해 있는 노량진학원가 일대의 불법광고물 근절에 팔을 걷었다.
구는 최근 노량진 학원가 등에서 마구잡이로 불법벽보 부착과 전단지 무단배포 행위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이를 생활주변 환경 저해 요인으로 규정하고 지난 해 12월말부터 오는 2월말까지 특별단속에 나선 것.
중점 단속대상은 현수막ㆍ벽보ㆍ전단 등 불법유동광고물로써 ‘신고받지 않은 부착물, 지정된 현수막게시대 및 벽보게시판 이외의 장소에 설치한 행위, 시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전단 배부행위’ 등이다. 단속에 따른 마찰을 줄이고 사전 홍보효과를 보이기 위해 노량진 주변학원 및 독서실 등 138개소에 협조공한문을 발송했다.
구는 직원 및 공익요원으로 구성된 2인 1조의 특별단속반과 4인 1조(공익요원 1, 공공근로자 3)의 상근단속반을 편성해 평일에는 2회 이상, 휴일에는 주 1회씩 도보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위반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가 따른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해 입간판ㆍ현수막ㆍ벽보 등 불법유동광고물 80만 5900여건과 4600여건의 불법간판 정비실적을 보였으며, 야간 및 휴일에도 1만 여건의 높은 단속실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