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과 함께 하는 신청사 건립
관악구 주민과 함께 하는 신청사 건립
  • 시정일보
  • 승인 2004.05.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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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으로 구성된 명예감독관·감독위원 3000여명 모집

관악구 통합신청사 건립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노후하고 협소한 구청사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 청사 자리에 21세기형 미래형 통합신청사를 건립키로 하고 신청사 건립에 따른 제반사항을 구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신청사 건립에 구민으로 구성된 명예감독관 70명과 명예감독위원 3000명을 위촉해 시공과정 전반에 걸친 감시활동과 함께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명예감독관은 건축, 조경, 기계, 통신,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 구정 발전에 기여한 직능단체장 및 지도급 인사 13명, 주민을 대표하는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27명으로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시공관련 사항 및 공사 진행에 따른 분야별 공정별 현장 확인, 주민불편사항 감독, 신청사 홍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명예감독위원은 3000명으로 관악구 거주 주민 중 참여를 원하는 주민 및 공사관련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명예감독위원의 역할은 공사의 안전성, 부실시공 등 시공 상태 확인 및 공사 진행에 따른 공정별 현장 확인을 맡게 된다.
구가 발표한 명예감독관 및 감독위원 숫자는 타 공사에서도 유래가 없는 엄청난 규모로 구는 이번 신청사 건립에 주민들을 대거 참여시켜 주민이 직접 청사건립을 주관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25일까지 구청 및 동사무소를 통해 명예감독위원을 신청 접수받는다. 명예감독관 및 감독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