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따자모’회원 금천한내 정화 봉사활동
금천구 ‘따자모’회원 금천한내 정화 봉사활동
  • 시정일보
  • 승인 2008.01.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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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직원들 자원봉사 모임인 '따자모' 회원들이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금천한내 환경정화활동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2003년 2월 금천구청 직원들로만 구성돼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자원봉사모임인 '따자모'(따뜻한 마음을 지닌 자원봉사자들의 모임)는 지난 19일 토요일 금천한내(안양천)을 찾아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휴일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따자모 회원들은 아이들과 남편과 혹은 아내와 함께 나온 금천구 직원들이다.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따자모 회원들은 하천변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체육시설 및 화장실 등을 둘러보며 청소를 하고 고장난 곳을 살폈다.
'따자모'의 한 열혈 회원은 본인의 세 아들은 물론 조카까지 함께 나와 하천주변의 빈병과 음료캔, 비닐 등 각종 쓰레기를 주웠다.
이날 두 아들과 함께 봉사에 참가한 한 회원은 “주말이면 아이들이 컴퓨터와 TV 곁에서 떠나질 않는데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주말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맑은 공기도 마시고 아이들의 인성교육에도 좋은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함께 나온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재미있어해 종종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자모' 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회원들 간의 모임을 갖고 그달의 봉사계획을 세운다. 거창하고 눈에 보여주는 봉사활동 보다는 회원들의 작은 마음 하나하나를 전달할 수 있는 활동들로 한 달에 한 두 번씩 봉사활동을 떠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