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1동 청사 ‘신축’한다
동작구, 사당1동 청사 ‘신축’한다
  • 시정일보
  • 승인 2008.01.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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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2215㎡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
▲ 동작구 사당1동 다기능 복합청사 조감도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지역 주민들에게 행정ㆍ문화ㆍ여가활동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복지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복합청사 신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복합청사는 연면적 2215㎡, 지하1층ㆍ지상4층 규모로 공사비와 보상비 포함 총 76억 94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사당동 1004번지 52호에 위치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3년으로 지난 해 건축부지의 토지ㆍ건물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으며 설계용역 과 준공을 거쳐 현재는 서울시에 계약심사를 의뢰 중에 있다.
3월중 공사를 착공해 오는 12월에 준공을 마칠 계획인 복합청사는 지하1층에 주차장 및 기계ㆍ설비실, 지상1층은 특수보육시설 어린이집, 지상2층은 민원실, 지상3층은 인터넷방ㆍ문화의 방ㆍ서고, 지상4층은 다목적실 및 식당 등으로 설계돼 있다.
당초 복합청사 신축계획에 청소년독서실 설치가 포함돼 있었으나 서울시 투자심사 결과에 의해 영ㆍ유아 및 어린이 보육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전문적인 특수보육시설로 변경키로 했다. 이에 ‘장애아 전담ㆍ시간제 보육ㆍ외국인자녀 보육시설’ 등을 설치해 위탁 운영한다.
1984년 건축된 기존 사당1동 청사는 인구 2만3000여명 대비 상당히 협소하고 건물 위치도 한쪽으로 편중돼 있어 방문 민원인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구는 향후 현 청사를 동작구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버건강센터(가칭) 건물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치매가족 상담 및 교육 등으로 치매발병에 따른 후유장애를 감소시키는 등 노인치매복지사업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작구 관계자는 “이번 사당1동 복합청사 신축 추진으로 협소한 공간 때문에 겪는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주민자치센터 기능 강화에 따른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실정을 고려한 균형발전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