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르신…일자리사업 확대
동작구, 어르신…일자리사업 확대
  • 시정일보
  • 승인 2008.02.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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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유형 13개사업, 615명 고용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노인들의 안정된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고령자의 잠재능력을 활용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사업을 2004년 80명에서 올해는 615명까지 확대, 고령사회 삶의 질 향상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인력 파견형 등 총 5개유형 13개 사업으로 구분하여 실시되며 공익형은 65세, 나머지 유형은 60세 이상의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사업내용은 어린이공원이나 이면도로 환경정비, 방과후 아동 학습지도, 독거노인 대상 일상생활 지원서비스 등 다양하다.
올해는 처음으로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와 파견형 사업을 추가로 실시하고 동작구 직접 수행사업인 노들클린봉사단ㆍ실버봉사단을 비롯해 각 사업별로 노인종합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기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사업 내실화를 추구하고 있다. 주 2~3회 참여로 수당은 월 20만 원 정도. 금액을 떠나서 노동으로 삶의 활기를 되찾고 비슷한 연배의 노인들이 모여 친구도 사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이런 노인 일자리사업을 비롯해 경로식당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는 노인 일거리사업, 골목길 교통할아버지ㆍ문화재지킴이 등 뜻있는 어르신은 누구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지역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노인의 건강, 사회참여 확대, 보충적 소득지원 등 고용창출 극대화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