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지하주택 침수 제로 도전
금천구, 지하주택 침수 제로 도전
  • 시정일보
  • 승인 2008.02.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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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역류방지시설 자동운전 시스템 구축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침수피해 제로에 도전한다. 구에 따르면 지하주택 침수방지를 위해 설치된 역류방지기의 기능강화와 침수복구용으로 지급된 수중펌프(수동)를 침수예방용으로 자동운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지하주택 침수복구용으로 지급된 수동식 수중펌프가 야간 등에 발생하는 집중호우 시 하수역류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고자 기존 집수정내 설치된 수중펌프를 활용하여 별도의 자동시스템을 제작ㆍ설치 하기로 한 것.
이에 지하실 침수가능성이 있는 주택으로써 역류방지기가 이미 설치되 있거나 설치돼 있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자동펌프를 설치해 준다. 지난 2001년 침수주택에 지급한 수동식 수중펌프 693대에 대해서는 기존 펌프에 자동운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집수정과 펌프가 없는 곳에 대해서는 집수정을 설치한 후 자동수중펌프를 설치하기로 했다.
구는 올 10월까지 신규설치 대상조사를 실시하며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수중펌프 자동운전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수중펌프 자동운전시스템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금천구청 치수방재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