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한국윤리경영 대상
서초구, 한국윤리경영 대상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2.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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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민원센터, 서초한가족맺기 등 모범사례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세계명품도시, 일류행복도시’ 구현을 목표로 투명한 고객행정을 실현한 결과 한국일보와 주간 한국이 주관한 2008년 한국윤리경영 평가에서 대상(大賞)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14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다.
국내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이행실태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실시된 이번 한국윤리경영 대상에서 구는 경영의 투명성과 가치경영, 사회적 책임수행, CEO의 미래경영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업적으로는 ‘오케이 민원센터’ ‘서초 한가족 맺기 사업’ ‘ 계약사무 완전전산화’ 등이 있다. 구는 2006년 12월6일 ‘오케이 민원센터’를 개설해 기존 27종의 민원을 524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처리기간 또한 최대 30일까지 단축했다. 그 결과 특허청 업무표창 출원과 ISO 9001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서초 한가족 맺기 사업’ 저소득주민 2521명과 후원자간 100% 1:1 맞춤형 결연을 실시했으며, ‘저소득 맞춤형 생활지원설계사제도’는 행정자치부 혁신브랜드사업으로 선정돼 전국의 지자체에 벤치마킹 됐다. 또한 구는 계약사무 완전전산화를 통해 업체의 구청방문을 제로화 시켜 투명한 행정을 펼쳤다.
박성중 구청장은 “이제는 행정도 주민이 골라서 찾아가는 행정쇼핑의 시대”라며, “이번 수상은 행정선행적(Doing First)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 실천을 위한 노력이 다양한 성과를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