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관절염 자조관리 수영교실
광진구, 관절염 자조관리 수영교실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2.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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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모집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3월13일부터 5월29일까지 12주에 걸쳐 관절염 자조관리교실 및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회원 모집에 나섰다.
관절염자조관리교실은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이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을 통해 관절염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관절염 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주민들의 효과적인 관절염 관리를 위해 실시된다.

관절염자조관리교실 프로그램은 관절염에 대한 이해와 통증관리를 통해 효과적인 운동방법 보급 등 관절염 자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6주의 이론과정과 6주(12회)의 수중운동교실이 진행된다. 이론 과정은 3월13일부터 4월17일까지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매주 목요일 실시되며, 대한근관절건강학회 소속 황영애 씨가 심상ㆍ이완요법 테이프, 슬라이드, 비디오테이프 등의 보조 자료를 활용, 관절염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는 △1주차 관절염에 대한 이해 △2주차 운동과 통증 다스리기 △3주차 근력강화운동 △4주차 체력관리 △5주차 민간요법에 대한 이해 △6주차 약물관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6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론교육 이후 구는 4월22일부터 5월29일까지 광진문화예술회관 온달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매주 화, 목요일 관절염 효능증진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수중운동교실은 수중운동을 통한 운동요법으로 증상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되며, 근육을 단련시켜 골밀도를 높여주고 관절의 힘을 길러주는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제1기 관절염자조관리교실 수강생은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모집인원은 30명으로 18일부터 선착순 접수 중이다. 접수는 보건소 지역보건과(450-1966)으로 전화예약 후 직접 방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