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고혈압, 심장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 차원에서 ‘2008년 소금줄이기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3월14일까지 관내 고혈압 환자가정을 대상으로 음식 소금량 측정 및 저염식단 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지난 1월 소금줄이기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 식생활 개선에 관심이 있는 주민, 영양ㆍ식품관련 자격증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주민, 고혈압ㆍ당뇨ㆍ심장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나 그 가족을 대상으로 주민자율식생활개선단 30명을 모집한 바 있다. 이들은 △주민자율영양홍보지도 활동 △지역사회 소금줄이기 사업 참여 △식생활개선 사업 참여 및 모니터 활동 △본인과 가족의 식습관 및 건강관리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는 관내 고혈압 환자가정을 대상으로 음식 소금량(염도) 측정 및 저염식단 지도 등 싱겁게 먹기 실천을 위해 주민자율식생활개선단이 주민들의 가정을 방문한다. 방문 지도활동을 통해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지나친 소금섭취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 확산, 저염식의 생활분위기를 조성할 계획. 앞으로도 구는 고혈압환자가정뿐만 아니라 관내 요식업소, 집단급식소를 방문해 올해 핵심사업으로 소금줄이기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이번 가정방문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내 고혈압환자 가정은 2월25일부터 3월14일까지 보건소 건강관리과(450-1927, 1923)로 접수하면 된다.